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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드라마 리뷰

한국 드라마 시지프스 리뷰

by threemoredays 2021. 6. 16.

한국 드라마 시지프스 리뷰를 시작해보겠다. 보석 십자수를 하다가 적당히 틀어 놓을 만한 드라마를 넷플릭스에서 찾던 중 그냥 눈에 들어와서 틀어본 게 시지프스였다. 내가 쓴 미스터 선샤인 리뷰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미스터 선샤인은 보석 십자수를 멈추고 보진 않았었다. 근데 시지프스는 재밌어서 보석 십자수하다 말고 봤다.

평점 - 9/10

줄거리

 -잘나가는 IT 기업 CEO인 한태술은 사망한 형의 흔적을 좇다가 이질적인 존재들에 대해 알게 되고, 이때부터 주위에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한다. 그러던 중 회사 신제품 발표회에서 저격을 당하게 되고 이를 강서해라는 여자가 구해준다. 강서해와 ㅌㅌ하면서 한태술은 점점 자신의 주위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의 진실에 가까워져 가고, 결국엔 이 모든 일들이 자신이 만드는 업로더라는 물건으로 인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고,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강서해와 함께 움직인다.

등장인물

 -한태술(조승우), 강서해(박신혜), 시그마(김병철), 박사장(성동일), 김서진(정혜인), 에디 김(태인호) 등 많은 배우들이 출연한다. 조승우 배우님 연기를 정말 잘한다. 출연작 볼 때마다 느낀다. 조승우 배우님 외에도 드라마에 연기 구멍은 없다. 보는데 오그라들거나 하.. ㅅㅂ;; 이런 느낌은 없으니 걱정 말고 맘 편히 보면 된다. 조승우 배우님 말고 가장 인상 깊었던 배우는 빌런인 시그마 역의 김병철 배우님이었다. 겉보기엔 되게 약해 보이는데 그 사이코패스 같은 느낌과 끝판왕 느낌이 굉장했다.

시청률과 그 외 관람 포인트

 -최고시청률은 6.7%로 케이블 드라마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거 같다. 솔직히 초반부는 궁금해서 안 보고는 버틸 수가 없다. 나는 6화쯤 나왔을 때부터 봤는데, 틀고 나서 6화까지 한 번에 달렸다. 개인적으로 신기하고 또 재밌었던 부분은 스케일이나 퀄리티가 굉장히 좋았다. 어색하지도 않았고. 아포칼립스 분위기도 잘 살렸고 이래저래 보는 즐거움도 상당했던 드라마다. 시간 내서 볼만 했던 드라마였다.

OST Stay by 지소울

https://youtu.be/oy1CA87bkYU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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